무플 무서워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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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감독 : 쿠엔틴 타란티노
  • 배우 : 커트 러셀 / 쿠엔틴 타란티노 / 조이 벨 / 로자리오 도슨 
  • 장르 : 스릴러 / 액션 / 호러
  • 등급 : 청소년 관람불가
  • 시간 : 113 분
  • 개봉 : 2007-09-06
  • 국가 : 미국


자신만의 스타일을 확실하게 구축한 악동감독 쿠엔틴 타란티노.
그가 '데쓰 프루프'로 돌아왔다. 이 영화 '데쓰 프루프'는 전작들에 비해서 더욱 타란티노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이 된다.

영사 사고가 난 것처럼 대사는 끊기고, 편집도 희한하고, 영상이 흔들리는 등...대 놓고 B급영화를 표방한다(물론 이 모든 것들이 타란티노 감독이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) 상업영화를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감독이 몇 이나 될까? 자신만의 스타일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이라는 생각도 들고..그래서 더 더욱 마음에 든다. =_=

영화의 내용은 별거 없다. 뭐..늘 그랬지만.
여자들의 수다 + 자동차 추격전이 이 영화의 전부다. 하지만 영화가 끝난 이후..어떤 영화보다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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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 중반. 스크린에 가득찬 여자들의 수다는....사실 매우 지루하다. =_=  그나마 섹시댄스로 훈훈함(?)을 느낄 수 있지만...

마치...곧 폭풍이 몰아치기 전 고요하고...고요한 그런 분위기를 몰고 간다. 이 부분을 잘 견뎌야 한다. 앞서도 말했지만 지루하고 지루하다...하지만 이 고비(?)만 잘 넘기면 폭발적인 느낌의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진다. 추격전이 주는 속도감과 긴장감은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하다. (나중에 인터뷰보니 타란티노 감독은 후반의 통쾌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일부러 초반의 지루함을 유도했다고 하더군효=_=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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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, 킬빌에서 우마서먼의 전속 스턴트 대역을 담당했다고 하는 '조이 벨'이 직접 보호장비 없이 달리는 차의 본넷에 매달려 벌이는 추격씬은 이 영화의 백미!!
살아있는 날 것의 리얼 스턴트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형용할 수 없는 쾌감을 불러일으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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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 남자. 커트러셀.
과거에는 액션 영웅..뭐..요런거였는데...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그의 변신은 꽤나 매력적이다. 70~80년대 패션에 얼굴엔 흉터 자국이 있고, 여자들을 사냥하는 그의 마초적인 모습과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통해....(더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겠군효;;)
무튼, 이 영화를 터질듯한 통쾌함은 스턴트맨 마이크(커트러셀)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마시길.


초반의 지루함만 견뎌낸다면 전에 없을 통쾌함과 짜릿한 쾌감을 120%느낄 수 있고, 왜 쿠엔틴 타란티노를 악동이라 부르는지...천재감독의 센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.

평점 : ★★★★☆

p.s. 제발 끝까지 보세효 =_=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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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Cinerge 2007/09/05 09:2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일찍 보셨군요. 저는 목요일 개봉 첫날 보려구요. ^^

    • BlogIcon 天軍 2007/09/05 09:49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영화는 정말~타란티노.스럽더군효!!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. Cinerge님 리뷰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. ^^